무더위의 시작을 알리는 오늘.
우리는 !
날씨만큼의 뜨거운 마음을 안고
야구장으로 향한다.
야구훈련은 날씨의 영향을
굉장히 많이 받기 때문에,
사실 날씨만 놓고 봤을땐
모두들 기운이 쭉쭉 빠져야하는게
자연스러운 현상일텐데....
어째서인지(?)
오늘 선수들의 의욕이
그 어느때보다도 넘쳐나는듯 하다.
작년 9월부터 지금까지.....
각종 날씨를 뚫고(?)
날이 덥든 춥든 상관없이
남들이 하지 않을때조차 ----
우리는 꾸준히 달려왔다.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도망가지 않았다.
부지런하게 맞서왔다.
우리 멤버들의 대부분은
야구의 '야'자도 모르는
야알못들이었는데....
그래서 우리를 보고
오합지졸야구단이라 했었는데.....
그 동안의 시간 속에서
우리는 단련되어온 것일까.
훈련에 임하는 우리의 태도와
야구를 대하는 우리의 마음이-
어쩌면 이미 ---
프로가 되었는지도 모르겠다는
자랑스러운 생각이 든다^^
꾸준함을 '실력'으로 만드는 것.
각자 저마다 인생에서 '프로'가 되어가는 것.
그 과정과 노력을
함께하고자 하는 야구단이
바로 우리 리커버리야구단이다.
그리고 선수단이 조금씩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중인데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이
또 우리는 아는 모든 분들이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또 후원해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우리의 리커버리를 응원해주세요 !
리커버리가 필요한 모든 곳에
흘러갈 수 있도록.... :)
written by. 리커버리 야구단 S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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