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리커버리 야구일기 191004<실전을 앞두다>


리커버리 야구단 리그를 앞두고 훈련 중

장소 : 다산수호 야구장(남양주시)

일시 : 2019. 10. 04


오늘은 모두가 약간의 상기된 얼굴로 야구장으로 입장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리커버리 야구단의 미니리그 시작이 한달 안으로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매번 훈련할때마다 열정이 넘쳤지만,

지금은 매우 프로와 같은 눈빛으로, 시합을 앞둔 선수들의 각오가 비장합니다.


우리는 여느때와 같이 열정적으로, 땀을 흘려가며 연습에 임했습니다.

어느새 실력향상이 되고, 즐기고 있는 선수들을 보니 참 기분이 즐거웠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지났을까...

벌써 딱 만1년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2018년 9월 21일(금요일) 을 시작으로

어느 덧, 1년이라는 시간을 팀으로써 보내왔습니다.


모든 것이 낯설고 어색한 그날의 기억이 생생합니다.

야구를 통해서 내가 변할 수 있을까? 반신반의 하던 선수들...

야구라는건 정말 난 해본적도 없고, 재미도 없어 보이는데...

그 첫날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난 4월 창단후원경기를 통해, 첫 친선경기를 하였고,

이제는 조금씩 실전을 통하여, 선수들이 야구의 재미와

훈련을 통하여, 자신의 삶을 진정성 있게 돌아보고 나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행복한 야구를 통하여, 삶의 행복의 동기를 찾아보고 있는 중입니다.


흘린 땀 만큼 모든 결과가 주어지지 않는다 해도,

그 과정이 너무나 값지고, 행복한 과정이였다는 것을...


선수들의 정진은 앞으로도 계속 될 예정입니다. 우리가 흘린 땀만큼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야구단 또한 이제는 미니리그에 참가하며, 창단식을 가지려 합니다.


11월 매주 일요일 저녁 - 명품BB야구장(리그경기)

11월 24일 - 창단식


5149League 소개

바하밥집의 51:49라는 철학에 따라 51%의 건강한 사람들과

49%의 돌봄이 필요한 사람들이 함께 있어야 진정한 회복이 된다는 공동체적 철학

그 의미를 살려서 49리그(청년자활, 노숙자팀 등등)와

51리그(일반 사회인 야구팀)이 함께 양대리그로 서로 게임을 뛰는 개념입니다.

각 리그가 독립된 게임도 있지만 각 리그 간에 인터리그도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하겠죠 ^^) 현재 최소 4개팀이 독립리그를 운영할 수 있게 될 듯 합니다.

49리그의 팀들이 리커버리 야구단을 보고 희망을 가지고

회복의 중점을 둔 팀들이 많아지길 소망하고 있습니다.


리커버리 야구단의 지속은 우리의 회복을 넘어선,

또 다른 누군가의 희망과 회복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더 많은 팀과 선수들이 행복한 야구를 통하여 회복 할 수 있도록, 재정과 물품후원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식으로 출범하는 Recovery Baseball Club을 응원해주세요!!


후원문의 : 010-7108-4390 사무국장 김지곤.

010-3444-8746 운영팀장 황승정.




조회수 6회댓글 0개

최근 게시물

전체 보기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