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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셋째주 급식후기

코로나-19 감염 확산 추세가 꺾이고 있습니다. 이전에 공지하였던 대로 1월 19일부터 감염자가 더 줄어드는 시기까지 화요일만 무료급식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손님들께도 양해를 부탁드렸고 힘든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해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후원자님과 관심자님들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지난 19일(화)에 오랜만에 손님들과 다시 만났습니다. 주먹밥 두 덩이에 물 한 병이었지만, 그렇게나 반가워해주시니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단촐한 한 끼였지만, 거기에 한인숙 기부자님께서 기부해주신 파스와 젤리 그리고 따끈한 드링크제를 함께 넣어 드려서 풍성해졌습니다.


지금 추세대로 확산세가 더 감소해서 손님들과 더 자주 보고, 손님들께 다시 따뜻한 한 끼를 대접했으면 좋겠습니다. 관심을 갖고 계신 분들, 기부자님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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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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