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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넷째주 급식후기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무료급식소가 문을닫고

간헐적 배식을 진행하면서

손님들은 생존의 문제가 더욱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급식때마다 늘 줄서서 눈치보기 바쁘고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이 줄을 더욱더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것은 사실입니다.


시선을 개선해야한다.

오해다. 라고 이야기하고 싶은것도 많지만

또 코로나시기에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는 것

이것도 이해가 되는 중간자의 입장에서

참으로 가슴 아플때가 많습니다.


그리하여 밥집은

지속적으로 손님들이 계신곳으로 갑니다.

오늘도 그들의 잠자리에

내일의 희망이길 바라며

조심스레 샌드위치를 두고 옵니다.


늦음밤, 손님들의 잠자리가

조금이나마 따듯해지길

내일 아침 한끼의 식사가

하루의 원동력이 되기를 바랍니다.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에

차가운 대리석에 누워 한기를

온몸으로 받으시는 손님들을 위하여

급하게 침낭 나눔을 진행하였습니다.


이0란 님의 간식기부도 함께 진행되어

풍성한 식사가 전달되어

기쁜마음으로 돌아왔던 한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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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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