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의 둘째주 급식후기

지난 주에도 생일 나눔이 있었습니다. 소유라 아가의 첫번째 생일을 맞이해 떡과 간식을 나눔해 주셨어요. 코로나-19로 어두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작은 나눔을 통해서 우리 사회가 온기를 잃지 않는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반면 지난 주에는 20대 청년들이 하루 한끼로 버틴다는 기사20대 여성 자살률이 세계대전의 패전국 만큼 높다는 기사가 한꺼번에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리고 한 쪽에서는 부동산, 주식으로 몇 배에서 몇 십배를 벌었다는 기사도 나옵니다.


우리의 온기가 어느 쪽을 향해야 할지 앞으로 고민이 깊어졌으면 합니다. 기도와 후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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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밥집은 도시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면서 그들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 자활을 돕는 비영리 단체이다. 바하밥집의 정식 명칭은 “바나바하우스 밥집”.

바하밥집 김현일 대표가 노숙인들에게 처음 대접한 식사는 컵라면 다섯 개가 전부였다. 그러나 지금 바하밥집에서는 700여 명의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무료 급식뿐 아니라 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주거 시설 지원, 인문학 수업(심리 치료), 자활 지원(의료, 법률, 복지 행정), 직업 교육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노숙인을 “걸인”이 아닌 “예수님의 손님”으로, “부랑자”가 아닌 자활이 필요한 “사람”으로 여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보여 주는 바하밥집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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