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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둘째주 급식후기


*알려드립니다. 거리두기 2.5단계 격상 및 확진자 급증으로 12월은 무료급식을 중단합니다.

12월의 첫번째이자 마지막이고, 2020년의 마지막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수가 심상치 않게 증가함에 따라서 12월은 무료급식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후원자 님과 관심자 님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거리두기 격상 이후, 12월 10일 목요일에 무거운 마음을 애써 다독이며 급식 현장을 찾았습니다. 600명, 700명, 1000명이 넘는 확진자 수를 보며 절망스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누구의 탓을 할 수도 없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큼지막하게 출력해서 손님들께 현재 바하밥집의 상황과 결정을 알렸습니다. 대부분 손님들도 이해를 해주시는 눈치였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라고 하기에는 마음이 쓰렸습니다. 내년 1월부터 시작한다고 말씀드리면서도 과연 그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다만 그러길 바랄 뿐입니다. 의탁하는 종교가 있다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여러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무탈하시길 빕니다.









 








Comentari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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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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