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넷째주 급식후기

3월 4일 업데이트됨

코로나19의 확산 추세가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엊그제 두 자리 숫자였던 것 같은데, 지금은 네 자리 숫자로 늘어났습니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불안감도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무료급식소들이 휴원한 가운데, 기독 언론사인 뉴스앤조이에서 바하밥집의 게릴라 배식 상황을 취재해 기사화했습니다. 기사화 이후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을 받았습니다.


"재난 상황에서 가장 큰 타격받는 노숙인... 무료급식소 줄줄이 문 닫아 끼니 해결 어려워" (뉴스앤조이)

특히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님이 뉴스앤조이의 기사를 인스타그램에 공유해 주시면서 도움을 주셨습니다.



재난 같은 어려운 시기에는 따뜻한 이야기도 돌고, 섬찟한 이야기도 돌아다닙니다.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태주시는 수많은 손길들이 있어서 감사하게 됩니다.


저희가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구입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특별 후원을 해주십사 해서 지난 토요일까지 후원을 받았습니다. 이 후원금은 마스크 및 손소독제, 그리고 게릴라 배식 때 나누는 빵, 두유, 물 등 음식물 구입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일시 후원 상황 (2/29 현재)

후원기간 : 2월 23일(일)~2월 29일(토)

후원자수 : 88 명(또는 곳)

후원금액 : 5,721,650



2월 25일 화요일

(휠체어에 어머니를 태우고 오시는 아드님이 오랜만에 와서 당황하셨다가 빵이라도 줘서 감사하다며 들고 가셨습니다.)


2월 27일 목요일
















#바하밥집 #무료급식 #화목급식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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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밥집은 도시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면서 그들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 자활을 돕는 비영리 단체이다. 바하밥집의 정식 명칭은 “바나바하우스 밥집”.

바하밥집 김현일 대표가 노숙인들에게 처음 대접한 식사는 컵라면 다섯 개가 전부였다. 그러나 지금 바하밥집에서는 700여 명의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무료 급식뿐 아니라 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주거 시설 지원, 인문학 수업(심리 치료), 자활 지원(의료, 법률, 복지 행정), 직업 교육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노숙인을 “걸인”이 아닌 “예수님의 손님”으로, “부랑자”가 아닌 자활이 필요한 “사람”으로 여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보여 주는 바하밥집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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