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첫째주, 급식후기


12월 5일 화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손ㅇ일

배식봉사: 유ㅇ호, 김ㅇ호, 흐ㅇ, 오ㅇ기, 박ㅇ은, 강ㅇ동

 

이제 식탁 옆에 난로를 피우기 시작해야하는

매서운 겨울의 시작!

이번 겨울도 무사히 잘 지나가길 바랄뿐이에요ㅠ




지난 토요일 왕십리가정교회에서 나눠드렸던 후드모자를 쓰고 오신 손님.

그래도 한결 따듯해 보이는 모습에 마음이 놓입니다.


늘 부족하고 배고픈 손님들이신데

가끔씩 그것에 초연한 분들을 보면 감탄스럽기까지 하곤 합니다.

정리되지 않은 긴 머리에 덥수룩한 수염,

오랜 세월 거리에서 생활하신게 눈에 훤한 손님 한 분이

본인은 충분하다고 큰형님께 내복을 선물해드렸어요.

가지지 못했기 때문에 오히려 가지고 있는 것을 놓기가 쉬우셨던 것일까.

손에 잔뜩 쥐고 있던 것들이 떠올라 어쩐지 부끄러웠습니다.

 

12월 7일 목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손ㅇ일, 조ㅇ나

배식봉사: 나들목청년부 하마팀 4명, 김ㅇ영, 오ㅇ기, 흐ㅇ, 강ㅇ동, 이ㅇ경 외 1명, 김ㅇ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