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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넷째주, 급식후기


장마가 한번 휘몰아치고 갔습니다. 하늘 보며 원망하고 싶진 않지만, 식사하러 오시는 손님 수가 줄면 원망스럽기 그지 없습니다. 아직 장마가 끝나지는 않았지만, 후기를 올리는 오늘은 간만에 화창한 하늘을 봐서 기분은 좋습니다.

매주 새로운 봉사자들이 오고 새로운 이야기가 생깁니다. 지난 주에는 텍사스에 사시는 하ㅇ수 님 가족이 지인을 통해 바하밥집을 소개 받으시고 봉사하러 오셨습니다. 자녀들에게 필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하셔서 이렇게 오셨다고 하네요.

이번 주에도 어떤 이야기들이 생길지 궁금합니다. 이 사역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쌀 후원 부탁드립니다! 1) 쌀을 구매해서 보내시는 경우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동7가 92 2층 바하밥집 사무실 * 연락처 : 070-7100-1274 2) 쌀을 구매하도록 후원하시는 경우 * 국민은행 093401-04-198317 / 예금주: 한빛누리(바하밥집) * 쌀+입금자명 으로 입금해주세요. 예) 쌀홍길동

 

6월 26일 화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이ㅇ라, 윤ㅇ

배식봉사: 유ㅇ호, 이ㅇ일, 고ㅇ은, 고등학생 2명, 하ㅇ수 가족 4명













(미국 텍사스에 거주하시는 하ㅇ수님 가족이 봉사하러 오셨습니다. 미국에 살고 있지만 자녀들이 한국에서 봉사 경험을 갖기를 바래서 지인을 통해서 오셨다고 합니다. 장마라 덥고 습한데 고생하셨습니다.)

6월 28일 목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손ㅇ일, 이ㅇ라

배식봉사: 유ㅇ호, 이ㅇ혜, 김ㅇ하, 조ㅇ, 고ㅇ은, 고ㅇ형, 허ㅇ경






(비 오는 날, 손님들의 임기응변)






6월 30일 토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손ㅇ일, 김ㅇ수, 오ㅇ희, 최ㅇ옥

배식봉사: 나ㅇ식, 동성고등학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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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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