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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둘째주, 급식후기


지난 목요일에는 간장을 비벼 먹는 콩나물밥을 준비했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라 잘 팔릴까(?) 걱정했는데, 기우였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완판(?)됐습니다.

밥과 반찬이 똑 떨어져서 봉사자들은 저녁 식사를 빵과 음료로 대체해야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빵을 이미 다 나눈 뒤에도 손님 세 분이 더 오셨는데, 빵은 먹고 싶지 않다며 발걸음을 돌리시더군요.

그동안 쌀이 떨어져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여러 후원자님들 덕분에 약 2달 가량은 버틸 수 있게 됐습니다. 쌀도 채워졌으니 앞으로는 밥 떨어지는 일 없이 양도 더 넉넉히 해서 나가려고 합니다. 후원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 쌀이 떨어져서 밥을 적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_____^

 

* 쌀 후원 부탁드립니다! 1) 쌀을 구매해서 보내시는 경우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동7가 92 2층 바하밥집 사무실 * 연락처 : 070-7100-1274 2) 쌀을 구매하도록 후원하시는 경우 * 국민은행 093401-04-198317 / 예금주: 한빛누리(바하밥집) * 쌀+입금자명 으로 입금해주세요. 예) 쌀홍길동

 

7월 10일 화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손ㅇ일, 이ㅇ라

배식봉사: 유ㅇ호, 이ㅇ일, 강ㅇ, 이ㅇ훈, 중학생 1명, 고등학생 7명











7월 12일 목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손ㅇ일, 이ㅇ라

배식봉사: 유ㅇ호, 이ㅇ일, 김ㅇ규, 서ㅇ주, 중학생 1명, 고등학생 7명








7월 14일 토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손ㅇ일, 최ㅇ옥, 오ㅇ희, 김ㅇ수

배식봉사: 나ㅇ식, 나들목 미아가정교회 7명, 나들목 신천가정교회 7명

돌떡나눔: 주ㅇ희 아기











(돌 떡의 주인공인 주ㅇ희 아기의 가족 사진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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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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