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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넷째주, 급식후기


지난 토요일(7/28)은 정말 후텁지근 했습니다. 다행히 급식 테이블까지 그늘이 져서 햇빛은 피할 수 있었는데, 습도가 높다보니 머리가 지끈지끈 거리더군요.

평소에 비해 손님들이 20명 정도 적게 오셨습니다. 토요일은 노숙인보다 독거노인 비율이 높다보니 아마도 식사보다는 더위를 피하시기로 결정한 모양입니다.

매주 오는 고등학생 봉사자는 식판을 이용해 연신 더위를 쫓아보려고 했습니다. 보다못한 손님이 부채를 하나 건네주고 가시더군요.

현장에서는 그래도 종종 바람이라도 불지만, 설거지 하는 주방은 정말 불지옥이나 다름 없습니다. 봉사자들께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만, 여러 여건 때문에 에어컨 설치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에어컨을 펀딩하거나 기증 받으려고 방도를 고민 중인데, 그렇게 되더라도 실외기 연결 파이프와 실외기를 설치할 장소도 마땅치 않아 고민 중입니다. 늘 옷이 땀에 젖어 돌아가시는 봉사자들께 늘 감사드립니다.

더운 여름 다들 잘 견뎌내시길 두 손 모아 봅니다.

 

* 쌀 후원 부탁드립니다! 1) 쌀을 구매해서 보내시는 경우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동7가 92 2층 바하밥집 사무실 * 연락처 : 070-7100-1274 2) 쌀을 구매하도록 후원하시는 경우 * 국민은행 093401-04-198317 / 예금주: 한빛누리(바하밥집) * 쌀+입금자명 으로 입금해주세요. 예) 쌀홍길동

 

7월 24일 화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윤ㅇ정

배식봉사: 유ㅇ호, 중학생 2명, 고등학생 8명






7월 26일 목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이ㅇ라

배식봉사: 유ㅇ호, 이ㅇ일, 김ㅇ규, 고ㅇ형, 나들목고등부교사 5명, 중학생 2명, 고등학생 3명








7월 28일 토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손ㅇ일, 김ㅇ수

배식봉사: 나ㅇ식, 예수가족교회 4명, 고등학생 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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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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