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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첫째주, 급식후기


오늘(8/7)이 입추랍니다. 스탭들과 점심 먹고 걸어오는데, 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분명 바깥 기온이 34도였는데 말이죠. 아마도 37~8도(체감 42도)의 불지옥을 경험한 탓인지, 34도는 별 것 아니더군요.

지난 주 평일에는 이례적으로 많은 손님이 오셨습니다. 하도 덥길래 손님 수가 줄거라 예상했는데, 오히려 평소보다 10~15명 가량 더 오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처음 뵙는 손님들도 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주방 봉사팀에서 손님 수를 정확히 예측하는 바람에 손님들은 한끼를 다 채울 수 있었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저희도 이제야 살 것 같은데, 손님들을 보면 안타깝기 그지 없습니다. 다만 한분 한분 뵐때마다 이 뜨거운 여름을 이겨내고 살아계셔서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여름은 지나가는 중이지만, 혹시나 폭염에 의해 쓰러진 것 같은 노숙인이 보이시면 주저없이

노숙인 위기대응전화 1600-9582 로 연락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 첨부한 영상은 SBS 뉴스 "폭염에 노출된 노숙인들" 입니다.)


 

* 쌀 후원 부탁드립니다! 1) 쌀을 구매해서 보내시는 경우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동7가 92 2층 바하밥집 사무실 * 연락처 : 070-7100-1274 2) 쌀을 구매하도록 후원하시는 경우 * 국민은행 093401-04-198317 / 예금주: 한빛누리(바하밥집) * 쌀+입금자명 으로 입금해주세요. 예) 쌀홍길동

 

7월 31일 화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이ㅇ라, 손ㅇ일

배식봉사: 이ㅇ일, 유ㅇ호, 고등학생 6명






8월 2일 목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이ㅇ라, 손ㅇ일

배식봉사: 유ㅇ호, 이ㅇ일, 이ㅇ희, 고ㅇ형, 고등학생 4명






8월 4일 토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김ㅇ수, 최ㅇ옥, 오ㅇ희

배식봉사: 나ㅇ식, 조ㅇ찬, 나들목교회 중등부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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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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