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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넷째주 급식후기


안녕하세요? 바하밥집 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저희는 거리로 나갑니다.


코로나로 죽는것보다 굶어 죽는게 더 힘들거 같다는

바하밥집의 손님들에게 작은 위로를 전하고자

오늘도 저희는 현장으로 나섭니다.


코로나 이후로 계속 게릴라성의 배식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단촐한 식사에

매번 후원자님들께서 함께 해주시기에

풍성하게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북서울숲 가정교회에서 직접 만드신 쿠키를

서울연합치과에서 맛있는 아리랑 빵을

무기명으로 후원해주신 돈육후지를

저희에게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오늘도 저희는 가벼운 마음으로

손님들에게 식사를 나누러 갑니다.


코로나보다 배고픔이 더 무섭다며 이야기하시는

손님의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배고픔

그 배고픔속에서 견디는 하루는 얼마나 길까?

거리에 아무도 없는 시간을 이용하여 잠을 주무시는데

그 밤은 얼마나 길면서도 짧을지....


감히 예상조차 할 수 없는 삶에 위로가 될 수 있을까?


바하밥집에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이웃의 날을 정하고 손님들에게

이웃들의 정성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굶주림에서 누군가가 기억하고 있다는 희망이 전달되길 바랍니다.


5월 가정의달 가정이 없는 손님들을 위하여

가정이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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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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