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다섯째주 급식후기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긴 연휴를 보냈던 것 같습니다. (사정상 연휴로 보내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텐데,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해 어딘가 다녀오기도 애매해서 동네 산책 하는 정도로 연휴를 보냈습니다. 그래도 연휴간 쉬면서 코로나19로 인한 피로감이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바하밥집 급식 담당 스태프들은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과 5월 5일 어린이날에 급식을 진행했습니다. 되도록 많은 손님들이 한꺼번에 모이지 않도록 조심했습니다.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었고, 학교도 순차적으로 개학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저희도 언제쯤 기존 형태로 배식을 할지 고민하지만, 배식 장소를 제공하는 학교 측과도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그전까지는 게릴라 배식 형태를 유지할 예정입니다.


계속해서 120여명의 손님들이 오셔서 식사를 가져가시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평안하시길 빕니다.



4월 28일 화요일


4월 30일 목요일


#바하밥집 #무료급식 #화목급식 #코로나19 #마스크 #손소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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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밥집은 도시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면서 그들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 자활을 돕는 비영리 단체이다. 바하밥집의 정식 명칭은 “바나바하우스 밥집”.

바하밥집 김현일 대표가 노숙인들에게 처음 대접한 식사는 컵라면 다섯 개가 전부였다. 그러나 지금 바하밥집에서는 700여 명의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무료 급식뿐 아니라 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주거 시설 지원, 인문학 수업(심리 치료), 자활 지원(의료, 법률, 복지 행정), 직업 교육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노숙인을 “걸인”이 아닌 “예수님의 손님”으로, “부랑자”가 아닌 자활이 필요한 “사람”으로 여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보여 주는 바하밥집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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