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달 셋째주 급식후기로 돌아왔습니다.
날씨가 오락가락 하는 요즘입니다.
이번주의 배식현장은 매우 더웠던 하루였습니다.
이미 더워지고 있으나, 저녁에는 곧바로 쌀쌀한 날씨로
손님들의 복장은 더위에도 대부분의 긴팔을 입고 계셨습니다.
짐을 둘 곳이 없어 들고다니는 것은 일이기에
어느덧, 긴옷으로 본인을 감싸는 것이 편해진 손님들
마음의 문을 어느순간 감싸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현장에서 안부를 여쭤보면 멋쩍지만
그래도 저희의 안부에 대답을 잘 해주시는 손님들께 감사할 따름입니다.
손님들과 어느정도의 안부를 묻기까지
매주, 벌써 밥집이 10년을 넘어왔습니다.
10년이란 세월동안
손님들의 마음을 열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손님들의 오늘의 식사가
생명의 디딤돌이 되기를
10년째... 매일을 간절히 바라며
오늘도 배식현장에 다녀왔습니다.
이웃의 달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바하밥집의 손님들에게 이웃이 되어 주세요
이웃나눔 문의
페이스북 메신져
010-3444-8746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이웃의 달 셋째 주 참여
김0일 후원자님 고려대학교 나들목 동행교회 북서울숲 가정교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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