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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넷째주 이웃의 달


안녕하세요 바하밥집 입니다.

5월의 넷째주 급식후기를 올립니다.


날씨가 청명하게 맑았던 5월 25일 화요일

간만에 너무나 맑은 날씨에

걷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날씨였습니다.


오늘도 바하밥집은 차량에 컵밥을 가득 채워

배식 현장으로 나왔습니다.


늘 나가면 지금도 길게 늘어선 줄에

마음이 아플때가 많습니다.

이 줄을 서기까지 오늘은 얼마나 고단했을지


우리와 만나기 전까지 얼마나 힘든일들을 하셨을지

얼마나 아픈 인생을 살았을지...


아픈마음과 상반되는 하늘

이 날씨에 손님들도 만끽할 여유가 있을까?


손님들의 발걸음은 언제나 빠쁘게 움직입니다.


조금이라도 더 빨리가서

오늘 잘 곳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숨돌릴 틈도 없이

또 발걸음을 옮기는 손님들을 바라보며


우리의 식사 한끼가

배고픔을 채운 이후

하늘의 아름다움을 감탄할 여유가 생기길


오늘의 식사가

고단한 하루에 좋은 마무리가 되었길


부족한 컵밥이

오늘을 살게하는 이유가 되기를


맑은 하늘 속

무거운 마음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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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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