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이 시작된 밥집





손님이 데려온 귀여운 강아지 두마리

배식내내 여기저기서 애교를 부리는

귀여운 강아지 두마리 입니다.

사람들에게서 버려져

죽거나 들개가 될 강아지가 눈에 밟혀

어쩔 도리 없이 키우기 시작하셨다는 손님.

크거나 작거나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손님의 마음이

강아지들에게도 전해졌는지

사랑받고 자란 아이같이 활달한 강아지들이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 유월,

밥집이 배식을 하는 용두동의 작은 공원도

신록이 물들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 전염병이 너무나 오래 지속된 탓일까

이전에 소소하던 것들이 행복으로 느껴지는 지금

코로나 이전에 천막을 치고

한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했던 그때가 그립습니다.

그리운 시절을 뒤로 한 채

현재 할 수 있는 것들을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현재는 손님들께 컵밥을 나누어 드리는

컵밥 배식 진행하고 있습니다.

아마 다시 천막을 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펜데믹에 더욱 힘들어지는 손님들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찾아가 나누며

듣고 희망 나누려 합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은

위기일 수록 더욱 위기를 맞이하지만

오늘도 꿈을 품으며 살아갑니다.

더 나아질 거란 기대

언젠가는 돌아갈 거란 기대

그 꿈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합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모든 분들의 안녕을 기원합니다.








이제 날씨가 더워져

밥집의 주방도 푹푹찌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손님들을 위해 애쓰는 봉사자 여러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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