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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주 급식후기

지난 목요일 급식부터 은박지 포장 때문에 여름철 변질 위험성이 컸던 주먹밥 대신, 보다 영양에 신경을 쓴 4찬 도시락을 시작했습니다.


스태프들도 처음 써보는 포장 용기 때문에 긴장했지만, 열심히 담았습니다. 손님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식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 다행입니다.


도시락을 받아들곤 미소를 띄며 돌아가시는 손님들의 얼굴을 보니 흐르던 땀마저 시원하게 느껴졌습니다.

지난 주도 150여명의 손님들이 오셔서 식사를 가져가시고 있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무탈하시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노숙인, 독거노인, 쪽방촌 거주민들께 따뜻한 밥 한 끼 후원을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로 신청해주세요!



7월 7일 화요일



7월 9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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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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