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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둘째주 급식후기


습한 공기에 더움이 더해져

찜통같은 날씨가 시작된 여름


한끼의 식사를 위해

더위도 잊고

식사를 준비하는 바하밥집 입니다.


오늘은 조금 색다르게

간장베이스로 일본식 덮밥을 준비했습니다.


덮밥고기가 맛있게 익어갈때쯤

더위도 잊고 밥을 한그릇 뚝딱 하고 싶은 생각이 들정도로

너무나 맛있는 오늘의 식사가 되었습니다.


손님들께서 좋아하시길 바라며

더위에도 바하밥집은 손님들을 만나러 나갑니다.


더위에 치쳤을 손님들

코로나가 기승에 더욱 힘들었을 손님들


오늘도 그분들의 마음을 헤아려보려 애쓰지만

감히 상상할수 없는 하루

더위에 온몸으로 부딪히며

한끼의 식사를 위해 걷는 일

박스도 하루종일 주어보지만

결국 지치는 몸


그보다 더 힘든것은

배고픔과 더위라 했다


그들의 마음에 이 식사가

조금이라도 채워지길 바라는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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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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