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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인사

안녕하세요? 바하밥집입니다.


안녕이란 말이 무색한 시절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장마도 모자라 태풍이 연이어 올라오고 있으니, 마음이 평안하길 바라는 것조차 사치인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 말씀드린 것처럼, 바하밥집은 다음 주 화요일 9월 8일부터 무료급식을 재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주말 정부에서 어떤 조치를 취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믿고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께도, 무엇보다 밥을 굶을지도 모르는 손님들께도 죄송한 마음이 듭니다. 함께 이 시기를 이겨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인사를 드리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미라쿨프로젝트 때문입니다.


7~8월 혹서기를 지나며 폭염을 대비하고자 후원을 받았는데, 역대 최장 장마 기간을 거치고 태풍이 오면서 오늘은 갑자기 가을 같은 날씨가 펼쳐지니 저희도 당황스럽습니다.


그리하여 미라쿨프로젝트의 후원금은 손님들께 추석 선물을 풍성하게 드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하지만 이 방향도 추석이 다가왔을 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시기나 모양이 달라질 수도 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후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시기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도 빠른 시일 내에 손님들과 함께 밥 한 끼 나누길 고대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길 빕니다.


* 미라쿨 프로젝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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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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