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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리 야구일기 190614 ; <야구는 언제나 목마르다>



6월의 첫째주 금요일이었던 지난 7일

하필이면 우리의 훈련시간에 맞춰 내린 비 덕분에, 훈련은 취소될 수밖에 없었고.

야구에 목 말라있던 멤버들은.... 서서히 몸부림치기 시작했다.




(사족 : 언제나 마음껏 훈련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ㅠㅠ)



결국 따로 모여서 아쉬운 맘을 조금이나마 달랜 멤버들은,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려온 '6월 14일 금요일' 오늘을(!) 드디어 맞이했다 :)







오늘의 훈련장소 ; 다산야구장 도착


아니 그런데 이게 웬일?!

평소엔 볼 수 없었던, 아니 말로만 들었었던 피칭머신이(!)

야구장 한 켠에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우뚝 서있는 것이 아닌가 :-0


(다산야구장의 '범블비' 피칭머신과 다산야구장 대표님의 위풍당당한 모습)




알고보니 오늘 하루 '특별히'

우리 리커버리야구단의 훈련을 도와주시고자

다산야구장측에서 친히 준비해주신 선물이었던 것이었던 것이었다 !!!!!!!!!!!!! @ㅅ@





열정의 성질 ; 옮겨 붙다.

그렇게 피칭머신을 통한 타격연습 외에도 펑고훈련, 수비훈련,

그리고 야구의 기본 중의 기본인 캐치볼에 대한

알짜배기 핵심강의까지 해주신 다산수호경기장의 대표님들!


오늘 하루 특별히 두 분과 함께 훈련을 하면서

두 분께서 가지고 계신 야구에 대한 애정

리커버리야구단을 응원해주시고자 하는 열정을 가득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일까? 왜인지 오늘 더욱 -

야구에 대한 우리의 열정이

한층 더 불타오르게 된 것 같은 기분이 들었던 것은..... :)






< 오늘의 야구훈련 스케치영상 >







남들이 보기엔 한없이 느려 보일 수도 있지만 -

조금씩 조금씩 실력이 늘고, 단단해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

내일이, 또 내일이 점점 더 기대가 된다 :)

다음 주엔 어떤 일이 또 벌어질까나 :D





Comments


467b00_e48ebb11e32141e5a995e1d436011211~

❝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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