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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리 프로그램 ; Mimi's Atelier #1

최종 수정일: 2019년 6월 20일


  • 수업일자 : 2019.04.18 (목)

  • 참여자 : 진, 영, 석

  • 강사 : 윤민정 선생님




첫 수 업 [ Part.1 : 정체성 ] -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


안녕하세요, 여러분 :)

오늘은 리커버리 프로그램의 미술수업인,

미미의 아뜰리에! 그 첫 시간이에요.


살면서 그간,

그림 잘 그린단 소리 한 번 들어본 적 없던 학생들은

'내가 과연 잘 그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에,

살짝 긴장한 듯 보이는데...

오늘 수업, 잘 마칠 수 있을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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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도구, 나의 손 "

[ 손을 사용해서, '나'를 표현하라 ! ]



'왜 물감 쓸 땐, 항상 붓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차갑기도 하고, 물컹거리기도 한 낯선 물감의 감촉. 아직은 어색함 가득한 손짓들)



우리는 앞으로 조금 특별한 미술시간을 가지려해요.


잘 그릴 필요 없는

잘 그려서도 안되는


그런 이상한(?) 미술시간이요 :)



그저 자유롭게 나를 누리기만 하면 되는

나도 몰랐던 나와 대면하게 되는 ----

그 동안 날 가둬두었던, 모든 틀을 깨버리는

그런 멋진 시간말예요!


.

.

.


'애들아, 괜찮아 ! 마음껏 자유를 누려봐!'





점점 빨라지는 손놀림

(부릉부릉, 시동걸렸다!)




손 끝에만 소심하게 묻히던 물감은

어느새 손바닥 전체를 파랗게 물들였어요.

도화지 위, 거칠은 표현방식이 마음에 듭니다 :)






머뭇거리던 모습도 잠시 ! 물감의 낯섦은 어느새 -

자유와 해방의 리듬으로 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둠칫 두둠칫)


그렇게 - - - - 그저 내 마음이 이끄는 대로, 나에게 나를 맡기면.


하얀 도화지 위에 서서히

자기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나'



그리고 지난 내 삶의 흔적들,






나도 몰랐던 나와의 첫 만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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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 근데, 도대체 잘 그린다의 기준이 뭐야?

지극히 나다운 것, 지극히 너다운 것.

난 그게 멋지다고 생각해.

우리 앞으로 계속해서 이렇게 우리를 찾아가자 "


[ 작품명 ; 달, 개발바닥 ]



[ 작품명 ; My Heart, My Love ]



[ 작품명 ; 과거, 현재, 미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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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는 태어날 때부터 천재였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안에 천재가 살고 있다.

- 박노해









Comments


467b00_e48ebb11e32141e5a995e1d436011211~

❝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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