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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버리 프로그램 ; Mimi's Atelier #9

최종 수정일: 2019년 8월 2일




수업일자 : 2019.06.20 (목)

참여자 : 석, 진, 영, 규

강사 : 윤민정 선생님






아홉번째 수업 [ Part.1 : 정체성 ] - 진짜 '나'를 찾아가는 여정








【 패턴수업 #2








안녕하세요 미미의 아뜰리에입니다 !

지난 다섯번째 수업의 주제였던 '패턴'

기억하시나요?









당시 완성하지 못한채로 끝내고

다음 시간을 기약했었는데.....




전시회 관람과,

멤버들의 사정으로 인한 불참,

야외수업을 진행하느라

'미완의 작품'을 다시 마주할 짬내기가

쉽지 않았어요 ^^;





그런데 이게 웬일 !








리커버리 멤버들이

각자의 일상 속에서 틈틈이 시간을 내서

본인들의 패턴을 작업해 온 거 있죠 :)



이젠 수업시간 뿐만 아니라

본인들의 일상 속에서까지

'나만의 예술세계'를 확장시켜가고 있는 멤버들!

점점 멋있어져 가는 거 같아요 히히







그리고 한 켠에선......




패턴수업 첫 번째 시간에 함께하지 못했던

리커버리멤버 M군은,

왜인지 난감한 표정으로(?) 진지하게

패턴구상중입니다 ㅎㅎ












색칠을 시작한 멤버도 있고,

아직 패턴작업이 끝나지 않은 멤버도 있고,

칼을 사용해서 오려내는 멤버도 있고,

다들 저마다의 취향대로

이 순간을 만끽하는 중! :)








(고심 끝에 나온 M군의 작품)




M군은 그렇게 열심히 고민하더니!

손가락 끝에 묻힌 물감으로

이렇게나 멋진 패턴을 만들어냈습니다 :)









M군에 대하여



자유를 사랑하고

틀에 갇히지 않으며

창의력도 좋고 상상력도 풍부하고

여러모로 예술적 감각이 넘쳐나는

우리의 M군 !!


그래서 -

선생님의 지시를 따르기보다는

자신만의 방식을 선택하곤하는 M군 (ㅎㅎ)



사실 처음엔 M군의 이런 자유분방함이

저에겐 불편하게 다가왔어요.



다른 멤버들은 주어진 규칙 안에서

얼마든지 자유롭게 !

자신들만의 것을 만들어내는데....

M군은 왜 주어진 방식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하려고 하는걸까?

저 친구의 행동에

'언제' 브레이크를 걸어야할까?





고민하기도 했었는데....



그런 절 보며 미미쌤께서 하신 말 !






"지금은 M군이 하고 싶은 것들을,

얼마든지 할 수 있도록 가만히 두도록 하자.

그래야하는 때 같아.

그리고 언젠가 -

진짜 자유가 무엇인지,

자유를 어떻게 쓰고 누려야하는지

알려줄 때가 올거야.

그 때까지 기다려주자."







각 사람의 성향을 존중해주시고

한 사람 한 사람의 곁으로 가까이 다가서서

학생들을 살펴주시는 우리의 미미선생님!


친구같이 편하고

엄마같이 자애롭고

엄격해야할 부분에선 바로 잡아주시는

미미선생님 덕분에 !

오늘도 리커버리 멤버들은

내일을 향해 한 발짝 더 - 내딛습니다.








ps. 오늘 끝날 줄로만 알았던 패턴수업이

오늘도 미완성이라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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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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