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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셋째주 배식후기


따듯함을 넘어서 더워지기 시작하는 어제

바하밥집은 뜨거운 밥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주먹밥에 들어갈 재료들을 손질하며

다양한 재료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었습니다.


밥을 짓는 열기에 밥집의 주방은 더욱 뜨거워 졌지만

곧 만나뵐 손님들을 생각하며

주먹밥을 만들며 오늘은 조금이라도 더 맛있게 하려 애쓰고 있습니다.


코로나 블루가 만연해지고 있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중 바하밥집은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을 위해

지속적이고 포기하지 않는 배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촐한 주먹밥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하며

늘 코로나 이전 양껏 배식해드릴때를 회상하고는 합니다.


밥, 국 반찬등 그때 역시도 부족했지만

풍성한 식사를 준비하고는 했습니다.


지금은 풍성한 식사를 함께 어우러져 먹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고

주먹밥이라도 늘 기다려진다는 손님들의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코로나에게는 우리에게도 치명적이나

가난한 이웃에게는 더욱더 치명적인 바이러스임에 틀림이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코로나블루를 이겨내고,

코로나 시대에도 힘을 내며 살 수 있는것은


밥집 손님들을 위하여 늘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님들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손님들을 마주하고

식사를 드릴 수 있도록 늘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번 배식은 페이스북 엄서용(무기명) 님의 후원으로

고기가 참으로 많이 들어간 주먹밥이 되었습니다.


주먹밥과 함께 드릴 맛있는 빵을 후원해주신 고려대학교 부총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생일떡 나눔도 함께 있었습니다.

바하밥집의 조리장님의 따님 최0지 님의 생일떡 또한 손님들에게 잘 나눠 드렸습니다.


이번 배식을 풍성하게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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