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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후기 : 2월 3째주]


주말에 연락이 왔습니다.


"저 밥집에 기부를 하려고 하는데요..."


이번에 후원하시는 분들은 막 결혼하신 신혼부부이셨습니다.

결혼기념일마다 이처럼 행복을 나누자는 취지로 찾아오셨던 것이죠

사전에 얼마나 필요한지 물어보시곤 이렇게 하나하나 포장해서 가져오셨습니다.

활짝 웃고 있는 스티커가 어떤 의미로 포장이 되었는지 알 수 있겠군요

"저희 작년에도 이맘때 왔어요 ^^"

말하면서 얼마나 해맑게 웃으시던지 더 감사하고 고마웠습니다.

[두유 후원 김0일 님]

[간식 꾸러미 후원 강0주 / 0용 님]


두유도 다른분이 후원을 해주셨습니다.

갑자기 연달아 후원이 들어오니 반갑기도 하고 감사했습니다

[라밥후원-더드림교회]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손님들도 따듯한 밥이 필요하시진 않을까 해서 챙겨 갔습니다.

참 라밥도 후원 해주셨습니다.



위생용품 및 방한용품을 같이 동봉해서 나눔을 진행했습니다.

춥기만 한 날씨 속에서 손님들을 기억해주시는 분들의 관심 속에 나눔을 할수 있었습니다.

정성과 관심으로 늘 함께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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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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