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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후기: 3월 셋째 주]

최종 수정일: 2022년 3월 24일



(손님과 근황을 나누고 있는 우리 팀장님)


저번 주에는 비가 꽤 많이 내렸습니다.

따스해서 좋았는데 비 온 뒤로 갑자기 추워집니다.


끼니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일은 많이 잡히는지,

주변에 사건 사고는 없는지


이것저것 물어보며 어떤 필요가 있는지 알아보며

한 주를 다져갑니다


최근에는 겨울이 지나서인지 저희가 가는 현장에

두, 세 분이 더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 평소에는 익숙하게 드리고 돌아왔는데

깨어서 저희랑 인사하시기도 하고 새로운 손님들이

괜히 더 반갑게 되는 상황도 생깁니다.




손님들의 침실은 늘 밝습니다.

비가 온 뒤라 빛이 한껏 밝았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둡지 않아서 다행이다.'


빛은 모든 생명에게 좋은 활력을

주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아마 손님들에게도

빛이 주는 힘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늘 부족함 없이 채워주시는 손길에 의해

이번 한 주도 무사히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지나고

모두가 회복되는 시간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소식도 기다려주세요 ^^


🍚 바하밥집 후원 https://www.bahameal.net/do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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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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