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과 근황을 나누고 있는 우리 팀장님)
저번 주에는 비가 꽤 많이 내렸습니다.
따스해서 좋았는데 비 온 뒤로 갑자기 추워집니다.
끼니는 어떻게 하고 계시는지, 일은 많이 잡히는지,
주변에 사건 사고는 없는지
이것저것 물어보며 어떤 필요가 있는지 알아보며
한 주를 다져갑니다
최근에는 겨울이 지나서인지 저희가 가는 현장에
두, 세 분이 더 계십니다.
그러다 보니 평소에는 익숙하게 드리고 돌아왔는데
깨어서 저희랑 인사하시기도 하고 새로운 손님들이
괜히 더 반갑게 되는 상황도 생깁니다.
손님들의 침실은 늘 밝습니다.
비가 온 뒤라 빛이 한껏 밝았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둡지 않아서 다행이다.'
빛은 모든 생명에게 좋은 활력을
주는 것으로 여겨지는데
아마 손님들에게도
빛이 주는 힘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늘 부족함 없이 채워주시는 손길에 의해
이번 한 주도 무사히 잘 보낼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가 빨리 지나고
모두가 회복되는 시간이 빨리 오면 좋겠습니다.
그럼 다음 소식도 기다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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