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넷째주 급식후기

최종 수정일: 2020년 1월 23일

리어카에나 실릴 법한 짐을 싣고 다니는 젊은 손님이 있습니다. 나이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30대 초중반으로 보입니다.


처음 봤을 때만해도 여행용 캐리어 1~2개를 끌고 다녔는데, 지금은 어느새 몸집보다 큰 짐을 갖고 다닙니다. 여행용 캐리어를 끌고 왔을 때는 바하밥집 식탁에 앉아 식사를 했는데, 짐이 점점 늘어나면서 짐을 길가에 세워두고, 짐 옆에 붙어서 식사를 합니다.


2~3번 정도 리필해서 밥을 먹는데 누군가 짐을 훔쳐갈까봐 식사를 받자마자 냅다 뛰어서 짐 옆에서 드시곤 합니다. 지난 주에는 평소 짐 놓던 곳에 짐이 보이지 않길래 찾아봤더니, 차가 많이 다니는 길가에서 저렇게 밥을 먹고 있어서 깜짝 놀라서 말을 건넸는데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매주 3번이나 보지만 밥을 건네고 받는 것 외에는 뭔가를 진행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낄 때가 많습니다. 언젠가는 민중식당의 꿈을 이뤄서 다양한 의미로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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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화요일


10월 24일 목요일


10월 26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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