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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 대광 급식후기

최종 수정일: 2021년 12월 10일


성북천 옆 대광에서의 급식

차디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며

한달여 만에 다시 손님들과 만남을 가집니다.


두툼해진 외투

습기가 들어차는 마스크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라며

식사를 오늘도 나눕니다.


여전히 약속하기 힘든 식판배식

코로나에서 최대한 할 수 있는만큼

열심을 다해, 최선을 다해 급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은 더욱 풍성한 식사가 준비되었습니다.

문0민 님의 딸 다희의 100일을 맞이하여

100일 떡을 순수 직접 준비해주셨습니다.

다희의 탄생을 축하하며, 함께 떡을 나누었습니다.

따뜻한 나눔을 함께 해주신 문0님 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직도 우리의 마음속에는

따듯한 밥, 국 식판위에 올려지던

그리워진 이전 배식


다시 천막안에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진행하던 그날을 기약하며

어려움속에서도 허기를 달래기 위해


오늘도 한끼가 새로운 삶의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그들을 만나고 기억하고 기도하며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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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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