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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4일 급식후기


이웃과 함께 하는 성탄의 실천을 위해

더불어 함께교회, 신천 가정교회에서

샌드위치, 콤푸차, 핫팩등 물품을 준비해오셨습니다.


배식을 나가기 전

오늘의 일정과 유의사항을 이야기하고

어떠한 마음을 품고

현장 급식에 임해야 하는지

말씀드리고 포장을 시작하였습니다.


밥집에서 포장을 마친이후

1 배식장소인 남대문 한 지하도로 향했습니다.

각 박스집과 텐트속에 오늘의 식사를 전달하였습니다.


이후 용산역 텐트촌으로 향하여

약 40가정의 텐트에 오늘의 물품을 전달 후

용산역 앞쪽에 계신 손님들에게 나누었습니다.


약 60세트를 두끼의 식사 분량을 챙겨 드렸습니다.


코로나로 연말이 더더욱 힘든 요즘에

밥집을 기억하고, 또 직접 준비해오셔서

손님들에게 풍성한 식사가 전달 될 수 있어 따뜻한 하루였습니다.


비가 오던 14일 늦은밤

비 덕분에 추위는 조금 누그러진 밤

풍성한 식사로 인하여

손님들의 얼은 마음 또한 조금은 누그러졌기를 바라며


현장에서 식사를 드리고

돌아오는 발걸음 속에

함께 기도하고 축복하며

잊지 않고 늘 기억해주시기를 당부 드리며


밤 12시30분 용산역에서

모든 일정이 끝이 났습니다.


늦은 밤까지 손님들의 급식을 진행해주신

신천가정교회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급식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나들목 동행교회 북서울 가정교회에서 쿠키로

더불어함께교회 보문브룩스 가정교회에서 귤로

더욱 더 풍성히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을

눈으로 보고 나누고 체험하는

비가 내리던 14일 밤이였습니다.


늘 밥집을 잊지 않고 힘든시기에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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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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