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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8일 급식후기

최종 수정일: 2022년 2월 14일


설 연휴가 끝나고 새로운 한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어김없이 화요배식을 준비하며

지난주 연휴로 식사를 못하셨을 손님들이

더 생각이 납니다


다행히 날이 많이 풀려서

한시름 놓긴 했지만 겨울은 겨울인지 여전히 추웠습니다


이번엔 봉사자분이 사주시는 간식을 넣어 조금이라도 보태보았습니다



손님들은 초코파이 또는 카스타드와 같이

단일포장이 잘되어있는 식품을 좋아하셔요

주머니에 넣어두었다가 허기질때 먹을수있는 간편함

그리고 오래 보존할수 있기 때문이죠


곧있으면 새로운 메뉴가 개발되어

다른 메뉴로 드릴수있을거란 기대가 있습니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손님들이 식사에 더 만족을 누리시고

회복하실수있는 그런 끼니를 준비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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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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