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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넷째주, 급식후기


9월 26일 화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손ㅇ일, 이ㅇ은, 이ㅇ라

배식봉사: 김ㅇ정, 강ㅇ주, 유ㅇ호, 김ㅇ호

 



"이 앞에서 교통사고를 당해가지고 일을 못해요 내가"

맞닿을 곳 없는 서러움을 뱉어내고

길을 가시는 아저씨의 무거운 발걸음에도,

요동치 않는 어둡고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이

어찌나 삭막하던지요.

 

9월 28일 화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손ㅇ일, 이ㅇ은, 이ㅇ라

배식봉사: 나들목 보문GIP가정교회 3명, 나들목청년부 하마팀 5명, 이대어학원 3명, 유ㅇ호, 김ㅇ호

 





매번 식사하러 오실 때마다

코를 찌르는 냄새를 풍기시는 아저씨.

커다란 백팩에 신발이며, 옷가지며, 생필품을 넣어서 아저씨께 드렸습니다.

우리가 드리는 것들을 평소에 잘 안 받으시려고 해서 이번에도 또 안 받으실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걸쳐드리는 가방을 잘 받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9월 30일 토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손ㅇ일, 최ㅇ옥, 김ㅇ수, 유ㅇ균

배식봉사: 땡스매트릭스 14명, 김ㅇ신, 오ㅇ택, 박ㅇ국

 















오늘 식사 준비 비용부터 배식봉사까지 도와주신 '땡스매트릭스'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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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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