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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둘째주, 급식후기

최종 수정일: 2020년 11월 5일


1월 9일 화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김ㅇ숙

배식봉사: 정림건축 15명, 유ㅇ호, 흐ㅇ, 대광고 2명

 









 

1월 11일 목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인ㅇ란, 진ㅇ숙

배식봉사: 나들목청년부 하마팀 7명, 유ㅇ호, 유ㅇ진, 고등학생 4명, 중학생 3명

 




올겨울 가장 추웠던 이번주.

그동안 보내주셨던 겨울 외투와 구매한 침낭을 필요하신 손님들께 드렸습니다.

이걸로나마 좀 더 따듯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다면 좋으련만ㅠ

하루 빨리 이 겨울이 지나가길 바랄뿐입니다.

 

1월 13일 토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손ㅇ일, 김ㅇ수, 오ㅇ희, 유ㅇ균

배식봉사: 나들목 미아가정교회 4명, 나들목 신천가정교회 6명

 








식사하러 오시기까지의 길이 평탄했건, 평탄하지 않았건

절뚝거리는 발로 맞닿은 손님의 그 길은 결코 평탄치 못 했음이 분명했습니다.

다만 그의 손이 꽉 쥐고 있던 얇은 지팡이는 불편한 다리 만큼의 무게 정도는 의지해도 괜찮았고,

그 안도가 그에게 이 곳까지 발을 옮길만한 의지를 주었던 것 같습니다.


다리가 온전치 못한 이의 지팡이 하나.

딱 그 정도의 도움이, 그가 다시 생명을 지펴 내일로 나아가는 큰 힘이 돼주었습니다.

딱 그정도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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