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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다섯째주, 급식후기


지난 목요일은 마음이 힘들었습니다.

1) 업소용 가스밥솥에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밥통 몇 개가 덜 익어 긴급 조치를 해야 했고

2) 그 와중에 선발대가 가서 천막과 테이블을 설치했으나 갑작스런 장대비 때문에 급하게, 주차장 내부로 자리를 다시 설치해야 했고

3) 손님들이 비를 피하려다 보니 줄 서는 순서가 꼬여서 어디서부터 어떻게 풀어야할지도 모르겠고

4) 이날 따라 손님 두 분이 그릇과 컵을 훔쳐가려다 스태프들 눈에 띄어서 싫은 소리를 해야 했습니다.

살다보면 이렇게 불운(?)한 일이 이중 삼중으로 겹쳐서 오는 날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날은 참 힘들었지만, 가을 향기가 났던 토요일에 대표님이 했던 식사 기도가 생각이 납니다.

"인생에 폭우가 쏟아지는 날도 있지만, 이렇게 맑은 날이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기를 바랍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여러 개인 봉사자와 더불어 "직.봉.단 (직장인 봉사단)"에서 봉사하러 오셨습니다.

 

* 쌀 후원 부탁드립니다! 1) 쌀을 구매해서 보내시는 경우 * 주소 : 서울특별시 성북구 보문동7가 92 2층 바하밥집 사무실 * 연락처 : 070-7100-1274 2) 쌀을 구매하도록 후원하시는 경우 * 국민은행 093401-04-198317 / 예금주: 한빛누리(바하밥집) * 쌀+입금자명 으로 입금해주세요. 예) 쌀홍길동

 

8월 28일 화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윤ㅇ정

배식봉사: 유ㅇ호, 이ㅇ일, 조ㅇ연 외 2명, 고등학생 5명





(노숙인의 자활을 위한 잡지 빅이슈 코리아 에서 판매원 모집을 위해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8월 30일 목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손ㅇ일

배식봉사: 이ㅇ일, 유ㅇ호, 이ㅇ희, 고등학생 2명






9월 1일 토요일

조리봉사: 손ㅇ일

배식봉사: 직봉단 5명, 송ㅇ섭, 중학생 4명, 고등학생 1명



(직봉단 선발대가 조리 봉사부터 참여했습니다.)




(한 손님이 멀리 가서 식사를 하고 있어서 한 컷 찍었습니다. (가운데))



("건강한 약국"에서 수건을 기증해주셔서 손님들과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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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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