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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둘째주 급식후기


코로나가 지속적으로 안정세를 보이는 듯한 요즘입니다.

봄 기운도 조금씩 찾아오고 있으며,

남쪽에는 매화가 피고 본격적인 봄이 오는 듯한 기대감이 생기는 요즘입니다.


어찌저찌, 코로나로 힘들고 추웠던 겨울도

이제는 끝나는 듯한 느낌이 들어 기대감이 생기는 요즘 입니다.


기대감이 생기는 봄을 맞이하여,

특별배식을 준비했습니다!!


겨울 동안에는 차가운 날씨에 밥이 금방 식기에...

식어도 드실 수 있는 주먹밥으로 드리고 있었습니다.


자주 드리는지는 못하나,

봄에 기운을 내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오늘은 밥집 조리장님께서 손수 떡을 준비하시고,

130개 정도의 도시락을 준비 했습니다.


이 한 끼에 손님들이 오늘은 살맛나는 하루가 되시길

도시락 한 끼에, 기대감이 생기는 하루가 되시길

오늘도 무탈한 하루를 보내시길 기도하며


오늘의 배식현장

코로나19로 인하여 힘든시기,

사회적거리두기로 인하여,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특정 계층의 거리두기가 아니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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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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