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둘째주, 급식 후기

2019년 6월 12일 업데이트됨

밥을 기다리는 손님들이 줄을 선 곳을 향해 카메라를 향했더니 나무에 난 생채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누구나 인생에 난 생채기가 있겠지만, 손님들의 인생과 겹쳐보여서 슬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밥을 빌어먹는다는 것이 왜 슬프다고 느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시혜적인 관점에서 슬프다고 생각했다면, 그건 손님들을 모독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제적 배경과 상관없이 한 사람으로 동등하게 대할 수 있는 세상은 꿈꾸기 어려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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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4일 화요일





6월 6일 목요일





6월 8일 토요일





#바하밥집 #리커버리야구단 #리커버리하우스 #바나바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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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밥집은 도시 주변에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를 제공하면서 그들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어 자활을 돕는 비영리 단체이다. 바하밥집의 정식 명칭은 “바나바하우스 밥집”.

바하밥집 김현일 대표가 노숙인들에게 처음 대접한 식사는 컵라면 다섯 개가 전부였다. 그러나 지금 바하밥집에서는 700여 명의 노숙인과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있으며, 무료 급식뿐 아니라 그들의 자활을 돕기 위해 주거 시설 지원, 인문학 수업(심리 치료), 자활 지원(의료, 법률, 복지 행정), 직업 교육 등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노숙인을 “걸인”이 아닌 “예수님의 손님”으로, “부랑자”가 아닌 자활이 필요한 “사람”으로 여기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사랑을 보여 주는 바하밥집의 이야기가 책으로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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