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손님들은 생필품을, 어떤 손님들은 자신의 일터인 수레를 끌고 오십니다.
누군가는 일도 안 하고 밥 빌어먹는 존재라고 비난할 수 있지만
타인의 현재를 보고 그의 삶을 그렇게 쉽사리 재단할 수 없다는 것을
손님들과 마주하며 알게 됐습니다.
경쟁에서 도태되었다고 존재가 무가치한 것은 아닌데,
이런 슬픈 세상을 꿋꿋이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는 청소년들의 갭이어를 돕는 #꽃다운친구들 에서 방문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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