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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넷째주, 급식후기


3월 20일 화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이ㅇ라, 김ㅇ주

배식봉사: 그린라이온스클럽 10명, 김ㅇ규, 유ㅇ호, 이ㅇ희, 김ㅇ선, 노ㅇ빈, 고등학생 8명

 






그린라이온스클럽에서 속옷을 후원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3월 22일 목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이ㅇ라, 지ㅇ정

배식봉사: 나들목청년부 하마팀 2명, 김ㅇ규, 유ㅇ호, 서ㅇ주, 지ㅇ은, 김ㅇ선, 이ㅇ선, 노ㅇ빈 외 1명

 



'가난에도 맛이 있다면 딱 이 맛일 것 같아' 그 친구는 배추된장국만 보면 이 말을 하곤 했습니다. 맛있기만 하구만. 하지만 한숟갈 가득 떠 입안에 넣어 보면 혀에 가득한 그 향과 맛은 왠지 모르게 그 말을 끄덕이게 합니다.

가난의 맛, 가난의 냄새, 가난의 색깔, 가난의 결. 가난이란 것의 형체가 있을리는 만무하지만 어쩐지 느껴지고, 맡아지고, 그려지는 가난은 내 주위에 그것이 분명히 실재하고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다만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 이 순간도 코 밑으로 가득한 커피의 향과 맛은 마치 가난이 이 세상에서 멸종이라도 된 것처럼 그 존재를 잊게끔 하는 것 같습니다.

언제든 가난의 현장 가운데 머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그리고 늘 몸에 가난의 실재를 새겨야겠습니다.

 

3월 24일 토요일

조리봉사: 김ㅇ숙, 최ㅇ옥, 오ㅇ희

배식봉사: 세상을바꾸는봉사팀 10명, 나ㅇ식, 김ㅇ오, 김ㅇ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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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람 있습니다❞

게으른 노숙인이 아니라 일자리를 찾지 못한 사람들,

삶을 포기한 노숙인이 아니라 출생부터 출발선이 달랐던 사람들,

노린내 나는 이기적인 노숙인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든 사람들,

오늘을 잃은 사람들에게 내일을 꿈꾸게 하는 곳,

바로 바하밥집이다.
 

김현일 대표는 이들에게 자활의 길을 열어 주기 위해 애쓰다 생각지도 못한 어려움을 당하기도 했다.

사역이 힘에 겨워 그만두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김현일 대표는 묵묵히 자리를 지켰다.

함께 일하는 스텝과 여러 봉사자들의 돕는 힘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람에 관심을 가지시는 예수님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래서 이곳 바하밥집은 예수님을 만난 김현일 대표가 신앙의 여정을 드러내는 삶의 현장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늘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과 함께하셨다면서,

바하밥집에서 예수님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하는 김현일 대표는

그곳에서 하는 사역이 삶으로 드리는 예배라고 말한다.
 

-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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